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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5

예부생이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고, 소동이 씻고 대청으로 돌아온 후에야 임영빙은 그녀와 밤새도록 대화를 나눈 남자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되었다.

그 예 선생의 실제 신분이 이렇게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임영빙은 보통 여자들처럼 귀공자의 관심을 받았다고 기뻐하지 않았다.

이 순간 임영빙의 마음에는 당황스러움과 두려움만 있었다.

그녀는 예부생이 양동을 해칠까 봐 걱정했다.

설령 예부생이 양동을 해치지 않더라도, 그녀는 예부생 뒤에 있는 예가(葉家)가 이런 수치를 참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

비록 그녀가 계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