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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4

"내 말을 기억해."

양동이 이 다섯 마디를 던지고는, 천여 명의 놀란 시선 속에서 돌아서서 성큼성큼 걸어갔다.

이 사람은 누구지?

감히 공개적으로 엽 소의 뺨을 때리다니?

그는 엄청난 배경이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저 무모한 젊은이로 살 만큼 살았다는 건가?!

이런 일련의 질문들이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빠르게 맴돌고 있었다.

양동은 담배를 피우고 있었지만, 어떤 서비스 직원도 감히 다가와 담배를 끄라고 권하지 못했다.

모든 사람들이 의아해했고, 엽부생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사람들이 엽부생이 수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