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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9

"무슨 일이야, 누가 여기서 소란을 피우고 있는 거야!?"

하오진이 막 맥주 한 병을 다 마셨을 때, 몇 명의 경찰관들이 급히 걸어와서 구경꾼들을 해산시켰다. "모두 비키세요, 볼 게 뭐 있다고!"

"이 소장님, 저희 좀 도와주셔야겠습니다!"

이 소장과 일행이 도착하자마자 아쿤이 바로 달려왔다.

아쿤의 처참한 모습을 본 이 소장은 크게 놀라며 무슨 일인지 급히 물었다.

아쿤은 말솜씨가 꽤 좋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을 설명했고, 마지막에는 울먹이며 이 소장에게 인민을 대표해 두 불량배를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