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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0

주소택이 방아쇠를 당겨 장전재를 그 자리에서 쏴 죽이려는 순간, 오소가 말로 그를 제지했다.

비록 오소도 이 형편없는 경비원을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그들이 지금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여성을 강제로 납치하려는 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일이 커져서 사람이 죽게 되면, 그들에게도 골치 아픈 일이 될 것이다.

주소택은 고개를 돌려 오소와 눈을 마주치고 그의 의도를 이해한 후, 총 개머리판으로 장전재의 머리를 세게 내리쳤다. 그리고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 "네 목숨이 크게 살았군!"

장전재의 머리에는 즉시 큰 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