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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6

양동이 눈을 막 감고 준비하려는 순간, 그의 앞쪽 멀지 않은 곳에서 음침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순간, 양동의 몸에 쌓였던 피로가 모두 사라지고, 온몸의 근육이 긴장되었다.

그는 벌떡 일어나 돌격소총을 움켜쥐고 뛰어갔다.

이때, 그는 앞쪽에서 급박한 발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또렷이 들었다.

양동은 냉소를 지으며 손전등을 켰다. 이번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귀신 같은 것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손전등을 켠 순간, 그는 실제로 어떤 그림자를 보았지만, 다음 순간 그 그림자는 다시 사라졌다.

텅 빈 동굴 안에는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