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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4

중원 여인이 탐식하다가 뜻하지 않게 뱀 요괴의 금단을 삼켜버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뱀 요괴는 원한을 품고 산을 내려와 새벽녘에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며 분노를 풀었다.

대사연회가 끝나고 서왕모가 이 일을 알게 되자 즉시 뱀 요괴에게 징계를 내렸다.

서왕모가 그를 죽이려 할 때, 뱀 요괴는 필사적으로 용서를 빌었다. 자신이 화를 낸 이유는 "선한 요괴"가 될 수 없어서였는데, 이제 깨달았으니 앞으로는 선량한 요괴가 되겠다고 했다.

하지만 요괴의 본성은 사악한 법. 서왕모가 어찌 그를 믿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생각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