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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

"양 사장님, 맞은편 카이사르 성이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어요. 이제 서빙 직원만 부족한데, 저희가 채용 광고를 내걸어야 하지 않을까요?"

양동이 레스토랑에 막 들어서자 장 부장이 다가왔다.

그가 "지점장"이 된 이후로 이틀 동안 더욱 바빠졌다.

지금의 장 부장은 명휘 그룹에서 일할 때와 비교해 정신적으로 한두 배 좋아진 게 아니었다. 멋진 정장에 당당한 말투로 완전히 성공한 사람의 모습이었다.

"채용 광고요?"

"네, 가게 문 앞에 간판을 세우면 돼요. 디자인도 이미 만들어 놨어요."

양동은 고개를 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