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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종산은 면산과 바로 붙어 있지만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종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산봉우리의 모양이 기이하게도 큰 종과 같기 때문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 산봉우리는 사실 관음보살이 수라지옥을 진압하기 위해 내려놓은 것이라고 한다.

사료에 따르면, 종산의 관음사는 이미 수당 시대에 건립되었다.

다만 수천 년 동안 수많은 고난을 겪으며, 민국 시대에 이르러서는 이 절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허름해졌다. 개혁개방 이후에야 비로소 중수되었다.

양동은 임영빙의 작은 손을 잡고 부드럽게 말했다. "가자,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