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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4

탁!

알리사의 눈가에서 한 방울의 눈물이 떨어졌다.

이 눈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는 너무나 크게 들려서 그녀는 순간 깜짝 놀라 눈을 깜빡이며 본능적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지만, 로칸은 전혀 다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바닥에 있는 물체에 고정되어 있었다.

라이터 하나.

총성이 울린 후, 현장은 완전히 고요해졌다.

하지만 라이터가 '탁'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그 침묵을 깨뜨렸고, 알리사의 흐릿한 눈물 어린 눈도 그로 인해 맑아졌다.

뒤퐁 라이터, 텅페이 그룹의 글로벌 파트너가 양동에게 준 선물 중 하나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