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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58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돈이나 권력이 없어도 되고, 강주룡에게는 가족이 없어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원칙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대륙에 충성하는 것, 그것이 그의 원칙이었다.

이 순간의 강주룡은 눈빛의 반사 아래 온몸이 마치 은은한 빛을 발산하는 것 같았다.

매우 눈부시고, 계심에게는 매우 반감이 가는 모습이었다.

"알겠어요, 정말 훌륭해요. 당신은 나를 감동시키는 데 성공했어요. 김런가... 그들이 끝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아마도 당신 같은 사람이 부족해서일 거예요."

계심은 마치 자신이 김런가나 도사회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