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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82

역사상 몇 차례의 대기근 시대에는 '사람을 먹는다'는 것이 단순한 형용사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던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춘추전국시대에 초나라가 송나라를 공격했을 때, 송나라 사람들은 항복하지 않았지만 성 안의 인구가 많고 식량 비축이 제한적이어서 '자식을 바꿔 먹는' 현상이 처음 나타났습니다.

정확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먹혔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춘추시대 역사에서 이런 식인 사건은 많았습니다. 당시 진나라 군대가 항복한 45만 명의 조나라 군인들을 생매장한 것도, 이 군대가 항복하기 전에 서로 죽여 고기를 삶아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