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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

그들이 무엇을 하려는 건가

린잉빙은 멍한 눈빛으로 물 감옥으로 뛰어내린 남자를 바라보다가, 한 여성 인질이 그에게 밀려 비명을 지르는 순간에야 문득 정신을 차렸다. 두 남자의 대화 속 의미를 알아차렸다: 그녀를 강간하려는 것이었다!

"당신들, 당신들 뭐하려는 거예요! 린 사장님한테 그러지 마세요!"

린잉빙 곁에 있던 샤오동이 필사적으로 린잉빙을 자신의 뒤로 막아섰다.

"망할 여자, 죽고 싶은 거야!"

엔스는 거침없이 손을 들어 샤오동의 머리를 세게 내리쳤다.

이십여 시간 동안 굶은 샤오동은 엔스의 그 사나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