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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1

임영빙은 구래조와 더 이상 관직 게임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구래조는 알지 못했지만, 임영빙이 그들을 대하는 태도는 그에게 이가 시린 듯한 무력감을 느끼게 했다.

그들은 간신히 단서를 잡고, 천신만고 끝에 자료를 수집하여 모든 병력을 동원해 임영빙을 체포했다.

지금 임영빙은 눈앞에 있고, 게다가 하얀 원피스만 입고 있어서 총 한 방이면 그녀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구래조는 그녀를 건드릴 수 없었다.

이런 힘이 있어도 쓸 수 없는 느낌이 구래조의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