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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7

레무리아, 전설 속의 환상으로 가득 찬 문명이다.

양동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 한 가지 점을 붙잡고 사고를 확장시켰다. 심지어 인류 문명에서 말하는 신이란 인류보다 더 고등한 존재라고 추론하기도 했다.

"지금의 레무리아는 다른 세계에 깊이 숨어 있지만, 만약 내 추측이 맞다면, 그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자신들의 후손을 항상 지켜보고 있을 거야."

양동은 중얼거리며 추측했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말이야, 어떤 시점에는 위대한 인물들을 보내 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을지도 몰라. 그래서 도사들이 항상 천기니 뭐니 하는 소리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