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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9

감옥에서 일어난 일은 오직 제양산의 교도관과 죄수들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아직 모른다.

양동도 모른다. 한밤중에 누가 감옥 소식을 물어볼 일이 있겠는가?

게다가 그는 지금 고분 안에 있다.

양동은 문틀에 기대어 여유롭게 장사요와 웅진건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때 웅진건의 손에는 그 봉투가 들려 있었고, 그 위에 표시된 기관에 대해 감탄하고 있었다.

양동의 시선은 장사요의 몸을 이리저리 훑으며 매우 경멸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마치 '봐, 너 없이도 나는 고분에 들어올 수 있고, 기관도를 얻었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양동의 태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