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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6

"난 네가 뭘 두려워하는지 모르겠어."

양둥이 담담하게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폭력성이 묻어났다. "하지만 날 화나게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테니까."

그는 오늘 하루 종일 여자를 만지지 않았고, 결국 장산의 적극적인 유혹도 거절했다.

그의 몸 안에 있는 '구독'이라는 악마는 이미 하루 동안 참아왔다.

지금 린구와 같은 극품 여인을 거칠게 주무르고 꼬집으니, 그의 피가 다시 끓어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는 청산 노인과의 싸움이 양둥의 구독 충동을 누그러뜨렸다.

하지만 싸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