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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0

"뭐? 왜 양전을 그냥 놔두는 거야?"

소전은 조국장의 명령을 듣지 못해 잠시 멍해졌다가, 곧 양동을 바라보았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양전을 놓아주라는 것은 아마도 양동의 뜻일 것이다.

소전의 추측은 틀리지 않았다. 이것은 정말로 양동의 의도였다.

체포 작전이 시작되기 전에 양전이 도망치는 행동을 했다면, 이는 양샤오송이 그에게 정보를 흘렸다는 증거였다.

이미 양샤오송이 말했으니, 양동도 양전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싶지 않았고, 그럴 마음도 없었다.

"체포 시작! 저항하면 현장에서 사살하라!"

소전의 명령과 함께 20여 명의 무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