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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2

발리섬은 절대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섬으로, 모든 여자아이들이 남자친구와 함께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다.

이번에 궈난은 비록 양동과 함께 온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 왔으니 해변과 고요한 거리를 구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발리에 도착한 후 계속 호텔에만 머물던 궈난은 창밖에서 불어오는 짭짤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옷을 갈아입고 로칸을 불러 거리를 구경하러 나가려던 참에 휴대폰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전화를 받아보니 로칸이었다. 궈난은 가볍게 기침을 하고 물었다. "무슨 일이야?"

로칸의 나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