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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4

알레나는 볼커와 그의 일행의 연락처를 몰랐지만, 양동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멕시코 수도의 공항 대기실을 나서자마자 휴대폰을 꺼내 볼커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볼커는 멕시코에서 7년 동안 살았고, 작은 카이사르가 여기서 위험에 처한 후, 양동은 그가 소식을 듣지 못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볼커가 이미 가장 빠른 대응을 했을 것이라고 믿었다.

휴대폰에서 신호음이 들렸지만 곧 끊겼고, 대신 앞쪽 멀지 않은 곳에서 자동차 경적 소리가 울렸다.

양동이 고개를 들어 보니 볼커가 담배를 입에 물고 그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