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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2

"선생님, 이 목걸이가 마음에 드셨나요?"

예쁜 여자 점원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오자, 나는 정신을 차리고 손가락으로 목걸이를 가리키며 물었다. "이 목걸이가 어떻게 여기에 있는 거죠?"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그녀는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이때, 이설이 내 팔을 살짝 잡아당기며 말했다. "양 오빠, 무슨 일이에요?"

나는 이설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시선을 계속 여자 점원에게 고정시켰다. "이것의 이름이 선연이라고 하지 않나요?"

"어머, 선생님은 정말 안목이 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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