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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9

내가 속으로 아쉽다고 생각했다. 유총은 비표를 곽금해의 목에 겨누었어야 했는데.

변고가 너무 빨리 일어나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전혀 반응할 틈도 없이 곽금해가 부상을 입었고, 동시에 이설이 뛰어 달아났지만 조문에게 붙잡혔다.

원군이 내 가슴을 밟고 있으면서 고개를 돌려 곽금해만 바라보고 있었다. 내 존재는 완전히 무시한 채.

흥!

나는 그에게 깊은 인생 교훈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절대로 어떤 사람도 얕보지 말라는 것을.

기회는 잡아야 하고,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다.

지금 출수하면, 그가 아무리 몸놀림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