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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8

이때, 다이닝이 뛰어 들어왔다. 막 "여보"라고 외치려는 순간, 목소리가 갑자기 멈췄다. 시선이 그 예쁜 젊은 여자에게 향하더니, 얌전하게 "이모"라고 불렀다.

어...

이 예쁜 젊은 여자가 그녀의 이모였다니. 외모도 꽤 괜찮아 보이는데, 그녀보다 몇 살 많아 보이지도 않았다.

그녀의 이모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너 방금 그를 뭐라고 불렀니?"

"아무것도 안 불렀어요."

"내가 귀가 먹은 건 아닌데."

다이닝은 혀를 내밀었다. 보아하니 이모를 좀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나는 막 그녀의 이모에게 인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