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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

끝났어!

이 몽둥이가 내려치면 난 아마 폐인이 될 거야.

바로 그때, 난 이 중년 남자가 잠시 멈칫하는 걸 봤어. 그의 시선이 펑야오에게 머물렀어.

많은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어. 액셀을 끝까지 밟으면서 동시에 차 문을 열어 그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쳤어.

큰길로 돌아서려는 순간, 백미러로 한번 봤는데 놀랍게도 그들이 쫓아오지 않았어.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이야, 정말 이상해.

차를 시내 방향으로 한참 운전하다가 알게 됐어. 그 미완성 건물은 도시 동쪽 교외에 있었던 거야.

"정말 이상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