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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7

"내가 너희들에게 떠나라고 했는데, 내 말을 방귀처럼 무시하는 거냐!"

한 테러리스트가 고함을 지른 후, 인질 중 한 명을 향해 총을 쏘았다.

따다닥 연속된 총성 후, 그 인질은 거의 체에 갈린 것처럼 되었다.

동시에, 공포에 질린 비명이 울려 퍼졌고, 주세광을 비롯한 사람들은 겁에 질려 머리를 감싸고 웅크렸다.

바로 그때, 내 귀에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테러리스트들을 상대할 때는 조금도 물러서면 안 돼.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오만한 기세만 키워줄 뿐이야."

고개를 돌려보니, 일곱, 여덟 명이 걸어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