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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4

장인어른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모든 인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별로 할 일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이렇게라도 되니 힘 안 들이고 욕먹는 일은 피할 수 있겠지.

나는 장칭의 팀에 합류했는데, 막 문 앞에 도착했을 때 장인어른이 나를 불러세웠다.

"린양, 급하게 가지 말게. 자네에게 맡길 임무가 있네."

뭐라고?

임무?

말도 안 돼!

무경, 특경, 특전대, 검찰원까지 다 파견했는데, 설마 나보고 민병대를 이끌고 임무를 수행하라는 건가?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했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그의 곁으로 가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