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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

다행히 이 사람의 사진을 미리 봐둬서 알아봤다. 그는 신도 엔터테인먼트의 총지배인 곽 사장이자, 곽금해의 사촌동생이었다.

이 녀석은 분명 허강의 집에 갔을 거다.

대낮부터 남의 아내를 꾀러 오다니, 정말이지 너무 대담하군.

어렸을 때 마을에 결혼식이 있으면 항상 방 밖에서 소리를 엿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저 소리만 들어도 짜릿했었지.

그들이 그런 일을 할 때, 난 꼭 한번 엿봐야겠어.

이 일대는 도시 속 마을이고, 허강의 집도 그 안에 있다.

그가 문을 두드리는 걸 봤다.

그러자 허강이 나와서 그에게 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