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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5

반부패국의 개입으로 마음이 무척 답답했다. 길을 걸으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이 나를 불러 무슨 일을 조사하려는 걸까?

돈 문제는 이미 다 설명했으니, 남은 건 살인 사건뿐이다.

아니다.

살인 사건은 형사 사건이니 당연히 형사팀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반부패국은 주로 부패와 뇌물 사건을 조사하는 곳이다.

이때, 우리는 이미 건물 아래에 도착해 있었다.

나는 류총과 눈을 마주쳤지만 말은 하지 않고, 곧바로 경찰차에 올랐다.

아휴.

이틀 동안 나와 한빙이 번갈아 가며 끌려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