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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4

"무슨 일이야?"

티엔이허는 울음을 그치고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 바는 내가 너를 위해 차린 거야. 돈을 벌면 더 좋겠지만, 손해를 봐도 상관없어. 심지어 문을 닫아도 상관없어. 어차피 이 바는 네가 경험을 쌓기 위한 거니까."

내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숨겨왔던 말을 그녀에게 털어놓았다.

티엔이허는 순간 눈을 크게 뜨더니 몇 초 후, 눈동자가 다시 촉촉해졌고, 부드러운 팔로 나를 꽉 껴안았다. "여보, 정말 좋은 사람이네요. 난 계속 당신이 나한테 대신 관리하라고 한 줄만 알았는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