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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5

아이고!

이게 어떻게 들어온 거지.

젠장, 분명 내가 전기로 쓰러뜨린 그 녀석이 풀어준 거야.

이런 생각을 하니 다시 한번 전기로 때려주고 싶었다. 너무 얄미워. 사람들끼리 싸우는데 왜 개까지 끌어들이는 거야.

그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듣자 온몸의 털이 순식간에 곤두섰다. 머리가 찌릿하고 다리가 저절로 떨리기 시작했다. 두려움에 천천히 몸을 돌렸다.

큰 늑대개가 내게서 2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 매우 사납게 나를 노려보고 있었고, 그 송곳니는 너무나 날카로워 보였다.

어릴 때 개를 만나면 움직이지 않으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