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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2

동락촌 서쪽으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항성제일중학교가 있다.

다시 말해, 내가 그곳을 지나쳐 더 멀리 있는 지휘 자동차 정비소까지 가서 싸움까지 벌였다니, 생각만 해도 허탈하다.

약 5분 정도 지나자 우리는 항성제일중학교에 도착했다.

유총이 경찰 사이렌을 껐다.

쾅, 쾅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차에서 내린 나는 멋지게 차 문을 닫고, TV에서 본 어떤 스타들의 동작을 흉내 내며 두 손을 들어 뒤로 머리를 쓸어 넘겼다.

헛기침, 내가 짧은 스포츠 머리였던 것 같은데.

아랑이와 다른 사람들이 잇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