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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5

목욕탕 앞 주차장은 사람 키의 절반 높이의 단이 있고, 그 주변은 난간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손광의 일당들은 출구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차를 버리고 난간을 넘어 주차장 사방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아수라장이라는 말이 딱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장청 일행은 마치 가축 농장에 뛰어든 것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이때, 점점 더 많은 경찰이 도착했다. 특수경찰, 무장경찰, 형사 등 모두가 왔다.

"손광의와 두경천은 어디로 갔지?"

유총이 갑자기 말했다.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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