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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4

동시에, 내 몸도 마치 조종권을 잃은 듯 전혀 움직일 수 없었고,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예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을 때, 그들은 내 손이 가슴을 누르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난 그게 이유가 아니라고 느꼈다. 당시 내 머리는 매우 또렷했으니까. 어떤 사람들은 내가 꿈을 꾼 거라고도 했다. 때로는 꿈이 정말 현실처럼 느껴질 때가 있으니까.

그렇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막 누웠는데 바로 꿈나라로 들어갈 수 있을까?

게다가, 내가 그걸 현실이라고 느끼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 녀석이 사라진 후에 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