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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8

연회장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모두 화려한 예복을 입고 있었다. 특히 여성들은 화려하면서도 관능적인 의상을 입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숙여 내 양복을 살펴봤다. 이것은 한빙이 장귀수의 딸 생일 파티에 나를 데려갈 때 특별히 골라준 것으로, 꽤 괜찮았다.

여기에 형님의 잘생긴 얼굴까지 더하면, 틀림없이 그 명문가의 아가씨들을 녹여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자, 나는 가슴을 쭉 펴고 자신감 넘치게 사냥감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잠시 후 흥미가 반으로 줄어들었다. 내 눈에 들어올 만한 여자가 한 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