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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2

"설아, 너 절대 심술부려서 바보짓 하면 안 돼. 그 곽위는 완전 진짜 개자식이라고."

나는 마음속으로 이설을 위해 조용히 기도했다. 이설이 곽위의 차에 탄 순간부터는 그저 운명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지금 이설의 마음속에서는 곽위가 좋은 사람이고, 나는 완전한 개자식이었다. 내 말은 하나도 듣지 않고, 오히려 나와 반대로만 행동했다.

유총이 차를 가져오자마자 나는 서둘러 차에 올라 시트를 눕히고 엎드렸다.

"형, 빨리 쫓아가자. 절대 곽위가 성공하게 두면 안 돼. 그 자식은 아버지만큼이나 나쁜 놈이야."

나는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