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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7

나는 여전히 신비로운 미소를 유지하며, 그저 그에게 고개만 끄덕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장귀수 같은 인물에게는 모든 것을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 내게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만 알려주면 그만이다.

"내가 당신을 다시 봐야겠군."

장귀수는 다시 한번 감탄하는 눈빛을 보이더니, 특별히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당신이 이렇게 내 일을 신경 쓰는 이유가 뭐지? 이 안에서 무엇을 얻으려는 건가?"

"장국장님,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위해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