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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7

질문을 마친 후, 마음속으로 약간 긴장하며 멍 노인을 바라보았다. 만약 이번에도 멍 노인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차용증을 돌려받을 생각이었다.

"일이 성사되면, 내가 80%를 가져가겠다."

멍 노인이 잠시 생각하더니, 곧바로 나를 피를 토하게 만드는 말을 했다.

씨발!

멍 노인네는 입만 열었다 하면 80%나 가져가겠다니, 총 5천만 원 중에서 80%면 4천만 원이잖아. 내가 사람도 동원하고 힘도 쓰고 목숨까지 거의 잃을 뻔했는데, 겨우 1천만 원만 받는다고?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진짜 너무 악독하다. 이렇게 큰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