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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

이 순간, 나는 류총이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변한 것을 느꼈다.

비유하자면, 이전의 류총이 무엇이든 베어낼 수 있는 강철 칼이었다면, 지금의 그는 유연한 연검 같았다. 이 느낌은 정말 기묘했다.

조금이 분노의 함성을 지르며 마치 큰 곰처럼 류총에게 거칠게 달려들었다. 그에게는 화려한 기술이 없었는데, 이건 마치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곰 챔피언 같았다. 순전히 맞고 버티는 타입이었다.

"좋아, 오너라."

류총이 크게 외쳤다.

조금이 류총 앞에 다가왔을 때, 오른쪽 훅 펀치를 날리며 류총의 머리를 향해 공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