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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네 아버지가 진짜 인간쓰레기야."

최소호가 분노하며 고함을 지르더니, 주먹을 들어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의 말을 듣자 내 속에서 분노가 치솟아, 발을 들어 그를 향해 걷어찼다.

최소호는 나보다 머리 하나 정도 작고 체구도 약해서, 도저히 내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이 한 발이 그대로 그의 배에 꽂혔다.

그는 "아!" 하고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쓰러져, 배를 움켜쥐고 몹시 아파하는 모습이었다.

"오빠."

최문천이 다급하게 외치며 몇 걸음 만에 최소호 곁으로 달려가, 얼굴에 다시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