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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아이고, 여동생이 구음백골조를 연마한 거야?

나는 여동생을 처음 봤을 때부터 어머니와 많이 닮았다고 느꼈다.

여동생을 때릴 마음은 없어서 얼른 그녀의 양손을 붙잡았다. 여동생은 이미 늘씬하게 자랐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힘이 그리 세지 않았다. 내가 그녀의 두 손목을 붙잡자 아무리 발버둥쳐도 빠져나갈 수 없었다.

나는 증오로 가득 찬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여동생, 이게 오빠에게 주는 첫 만남의 선물이야?"

꼬마는 말도 없이 내 손목을 물려고 했다. 아이를 다치게 할까 봐 손을 놓았다.

이렇게 놓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