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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

동시에 한 마디가 내 귀에 들려왔다. "내 손에 죽으면, 네가 저승에서 외롭지 않을 거야."

군용 톱니날 단도를 보니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이 칼이 한 번 내려오면 나는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 절망적으로 눈을 감으며 속으로 분노했다. '유이랑아, 귀신이 되어서라도 널 가만두지 않을 거다!'

이 칼이 몸에 꽂히면 얼마나 아플까.

내가 죽음이 확실하다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본능적으로 눈을 떴고, 그 살인자가 내 침대 옆 테이블 쪽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한 손으로 바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