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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
"그러니까 네가 좀 더 크면 날 보호해 줄 수 있을까? 형은 지금 스스로 해결할 수 있잖아? 네가 나서서 도와주겠다고 하는 게 무슨 소용이야? 어떤 형이 이렇게 무능해서 동생이 자기 일을 걱정하게 만들겠어."
"그럼 앞으로는... 나한테 말해 줄 수 있어요?"
"내가 말할 테니까 울지 말아 줄래?"
"싫어요..."
천위는 말을 멈췄다.
천염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하나도 공평하지 않아... 나만 바뀌고 있고, 형은 하나도 안 바뀌고..."
천위는 눈을 감았다 떴다. "알았어, 내가 바뀔게."
"정말 네가 어디서 성장했는지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