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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난 널 너무 사랑해."
"오빠, 날 떠나지 마."
다행히 천염(陳焰)이 잘못 눌러서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이 혼란스럽고 미친 듯한 사랑 고백, 윤리를 뒤집는 발언들은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았다.
천염은 천위(陳豫)의 눈물을 키스로 닦아냈다. 그는 계속해서 말했다. "휴가 좀 내요, 오빠. 우리 오래 할 거니까."
그는 화면을 한 번 터치하고 휴대폰을 천위의 입 가까이 가져갔다. 비서가 전화를 받는 순간, 그는 힘껏 오빠의 몸 안으로 밀어넣었다.
천위는 정말로 눈물을 흘렸다. 천염은 마치 말썽꾸러기 아이처럼 모든 것을 뒤죽박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