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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
"미친 짓에도 한도가 있어야지."
미친 듯이. 피 흘리는 것도 예쁘잖아. 아주 맛있는 짓궂음1.
천염은 손등으로 턱에 묻은 피를 닦았지만, 오히려 턱 전체에 피가 더 번져버렸다. 그래서 그는 아예 손바닥으로 입가를 세게 문질러 닦았고, 입술까지도 선홍빛으로 물들었다.
그는 마치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처럼, 방금 완전히 죽지 않은 사냥감을 삼킨 후의 모습이었다. 턱에는 굳어가는 피가 어지러운 흔적을 남겼고, 그 눈에는 광기 어린 욕망이 가득 차 천위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입꼬리를 올려 더욱 오만하게 웃었고, 이빨 사이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