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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
많은 사람들이 천염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그의 형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그의 형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하고 싶었던 걸까? 하지만 천염은 그날부터 형이 자신을 미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형이 사실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했다.
사랑과 미움이 정말 같은 것일까? 아니면 가족 간의 정에는 미움이 존재해야만 사랑도 존재하는 걸까?
천염은 차 안에 앉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어둠이 점점 황혼을 삼켜가는 창밖을 바라보며, 몸을 숙여 안전벨트를 풀어주는 천유에게 말했다.
"형, 사실 나도 동생이 되고 싶지 않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