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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
진위가 문을 열고 나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진염은 그를 위해 마음이 아프고 괴로웠다. 온 심혈을 기울였지만, 결국 키워낸 것은 미친 사람이었으니까.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미친 사람.
은혜를 원수로 갚고, 오직 그의 피를 빨아먹으며 살아가는 미친 사람.
진염은 손가락을 꽉 쥐었다. 단단히 쥔 주먹이 허벅지 옆에 늘어뜨려졌다. 그는 손바닥이 찌르듯 아픈 것을 느꼈다. 그의 손톱이 분명 살을 파고들었을 것이다. 만약 그가 피를 흘리고 있다면,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은 분명 형일 것이다.
반드시 형일 것이다.
그의 모든 고통은 진위가 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