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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

하의년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소리 내어 웃었고, 눈까지 휘어졌다.

순서가 하의년에게 돌아오자, 그는 손에 든 마이크를 쥐고 여유롭게 단상에 올랐다.

하의년은 정말 빛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가 스포트라이트 아래 서자, 눈썹과 눈가에서는 당당한 기세가 느껴졌다.

아무도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여러분이 곧 A대학에 적응하고, 집단에 융화될 거라 믿습니다. 새로운 출발점,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후배님들이 이곳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얻고, 이루길 바랍니다. 용기 있게 꿈을 쫓아 청춘을 헛되이 보내지 마세요."

육포가 말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