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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

"음, 다 내 잘못이야." 푸바이가 옷장에서 한 벌의 옷을 꺼냈다. "이건 우리 엄마가 너를 위해 준비한 거야. 갈아입고 맞는지 확인해봐. 난 밖에서 기다릴게."

푸바이가 나간 후, 허이니엔은 붉어진 자신의 뺨을 두드리며 미소를 참지 못했다.

옷은 몸에 딱 맞았다. 연한 베이지색 니트 스웨터에 검은색 바지를 매치하니 허이니엔의 피부가 더욱 돋보였다. 움직일 때마다 쇄골이 살짝 드러나는데, 그 하얀 피부가 눈부시게 빛나 상상력을 자극했다.

푸바이는 목걸이 하나를 더 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허이니엔이 옷을 다 갖춰 입고 얼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