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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

"나를 달래기는커녕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다니?" 교설영이 더 화가 났다. "너 정말 우리 친구들을 눈에 넣고 있긴 한 거야?"

하의년은 서둘러 그녀를 달랬다. "물론이지, 물론. 나 이제 막 귀국했잖아. 내일 너희들 식사 대접할게, 어때?"

"내일로 미룰 것 없이 오늘 하자. 너랑 부백이 지금 당장 대수염 바베큐로 와. 30분 안에 안 오면 우리 절교할 거니까."

하의년은 처음으로 교설영에게 전화를 끊겼다. 그는 무기력하게 부백에게 말했다. "일단 학교로 가자."

두 사람은 즉시 차를 몰아 학교로 향했다.

대수염 바베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