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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허이넌은 거의 1년 동안 긴장을 풀지 못했는데, 이제 슬슬 들썩이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가 푸바이를 바라보자, 푸바이는 그의 옷깃을 정리해주며 미소 지었다. "가봐, 내가 함께 있을게."

든든한 버팀목이 생기자 허이넌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술잔을 들어 크리스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마시기 시작했다. 이곳의 술은 중국 술보다 더 독했다. 몇 잔 마시자 허이넌은 취하기 시작해 푸바이에게 반쯤 기대어 멍하니 웃기만 했다.

"그의 주량이 정말 이렇게 약해요?" 크리스가 놀라며 물었다. "전에는 그냥 핑계인 줄 알았는데."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