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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

가려움, 마비, 해소되지 않는 감각, 더 원하게 만드는 욕망.

허이넌은 결국 욕망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푸바이의 옷깃을 붙잡고 흐느적거리며 애원했다. "빨리요, 푸 형, 더 빨리요."

푸바이는 손놀림을 빨리하며 그 위험한 입술을 강하게 막아버렸다. 마침내 허이넌이 울음을 터뜨리기 직전에 그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절정의 신음소리는 입 안에 막혀버렸고, 허이넌의 눈가는 붉게 물들어 울듯 말듯한 모습이 알파의 피를 끓게 만들었다. 푸바이는 더 이상 보지 못하겠다는 듯 그를 꽉 안은 채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한 번 겪으면 두...